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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News on 27/02

막 도착한 열차 앞에서 "엄마, 잠깐만요"... 당신이라면?
【기사펼쳐보기】 [오마이뉴스 서지은 기자] 아침에 눈을 떠보니 9시. 유치원 등원 버스를 타려면 집에서 9시 10분에 나가야 하는데 동글이...
| 2019.02.26 18:55 |

[오마이뉴스 서지은 기자] 아침에 눈을 떠보니 9시.

유치원 등원 버스를 타려면 집에서 9시 10분에 나가야 하는데 동글이는 아직 꿈나라다.

오늘 오전에는 독서모임도 있고, 부동산에서 집보러 온다고도 했는데 어젯밤 쌓아둔 설거지는 그대로고 거실은 난장판이다.

아이 보내고 혼자 치우려 미뤄뒀던 일이 9시 기상으로 꼬여버렸다.

여러 가지 플랜B를 그리며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로 나왔다.

눈앞에 안방에선 암막 커튼 때문에 보이지 않았던 새하얀 세상 밖 풍경이 펼쳐졌다.

망했다.

차로 부리나케 데려다 주고 오려던 계획이 날아갔다.

집을 내놓은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집보러 오는 사람이 없다.

오늘 집보러 오는 이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1명인데 지금의 집안꼴은 대략 난감이다.

남편을 깨웠다.

집안 정리를 부탁하고(얼마나 진전이 있을지 미지수지만) 아이를 준비 시킨 후 차에 시동을 걸었다.

질퍽질퍽한 눈으로 인해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유치원을 오고가는 시간이 40분 이상이 소요될 것 같았다.

집에서 9시 30분에 나왔으니까 집에 오면 10시 30분이 조금 안 될 거고 11시 전에 집을 정리할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에 운전대를 잡은 손에 식은땀이 났다.

좌회전을 하기 위해 신호대기를 하는 동안 간밤에, 아침에 온 카톡을 보며 답을 보내고 있었다.

동글이가 등원 버스 타는 곳에 오지 않으니 아는 엄마가 전화도 하고 카톡도 남겼다.

그 외 부재중 메시지가 여러 건 이었다.

'동글이 9시에 일어나서 자차로 가고 있어요.' 바쁘게 엄지손가락을 움직이고 있는데 뒷좌석에 있는 동글이가 말을 건다.

7살이 되면서 대부분의 글자를 깨우친 아이는 지나가면서 보이는 '김쌤수학, 아파트분양, 판타지움, 할인마트'를 읽으며 하나하나 묻는다.

이번엔 또 무슨 간판을 보고 질문하나 싶은 마음에 심드렁하게 답했다.

운전과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신호가 바뀔 때까지 핸드폰을 하다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차가 다시 달리는 순간 아이가 말했다.

좌회전을 하는 차가 영화처럼 느린 동작으로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다.

질척이고 미끄러운 도로에 짜증을 내며 까맣게 변한 눈만 바라보던 시선이 아이의 말로 인해 눈 쌓인 소나무 가지로 옮겨갔다.

신호대기하는 동안 아이는 눈이 내리는 걸 듣고 있었구나, 눈 밟고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었구나 싶은 생각에 미안했다.

아이 마음에 귀 기울여 주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를 유치원 끝나고 같이 눈을 밟자는 짧은 약속으로 대신했다.

집으로 돌아와 집안정리를 마치고 독서모임에 10분 지각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뒤 부동산 중개인을 맞았다.

오전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집에 돌아와 점심을 먹은 뒤 차를 마시며 한숨 돌렸다.

정신없이 바빴던 4시간 동안 내게 중요한 건 무엇이었을까? 우리 집이 잘 팔리기 위해 정리해야 하는 일이 아이 말에 귀 기울이는 일보다 먼저였던 게 후회됐다.

유치원 하원 후에 아침에 아이 말에 귀 기울여 주지 못한 걸 사과하고 그림책 을 읽어줬다.

초록색 외투를 입은 엄마가 시계를 보며 아이에게 '빨리 가자'고 말한다.

아이는 엄마 손을 잡고 있지만 몸이 엄마와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다.

뒤에 있는 강아지가 궁금한 아이는 아예 주저앉아 "엄마, 잠깐만.

강아지야 안녕" 인사한다.

지하철 역으로 가는 동안 아이는 공사장 레미콘 차도 궁금하고, 공원에 있는 거위도 궁금하다.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메뉴판에 나와 있는 아이스크림 맛을 하나하나 다 살펴본다.

엄마가 '빨리 가자고' 재촉하지만 아이의 호기심은 수족관 물고기, 화단에 나비까지 뻗어 간다.

시간에 맞춰 빨리 가야하는 건 엄마의 사정일 뿐 아이는 지나가다 마주치는 모든 게 궁금하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아이는 혀를 내밀고 비를 맛본다.

아이에게 우비를 입힌 엄마는 아이 손을 잡고 뛴다.

역 안으로 지하철이 들어오고 엄마가 "빨리! 빨리!"를 외치며 빗속을 가로질러 열차를 타려고 하는 순간 아이가 외친다.

열차 문 바로 앞에서 엄마는 걸음을 멈추고 처음으로 아이가 바라보는 곳을 본다.

그곳에는 비가 그친 뒤 떠오른 무지개 한 쌍이 있다.

엄마와 아이가 나란히 무지개를 바라보는 얼굴이 클로즈업 된 가운데 엄마가 "그래, 우리 잠깐만"이라고 말한다.

아이보다 한발 앞에서 "빨리빨리"를 외치며 종종 걸음 치는 엄마가 평소 나를 보고 그린 건 아닐까 싶을 만큼 꼭 닮았다.

아마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빨리빨리"일 것이다.

시간에 쫓겨 바쁜 부모와 달리 세상 모든 게 궁금한 아이들의 엇박자를 그린 .

이 그림책은 굵은 테두리 선에 둥글둥글한 형태, 단순한 색과 배경으로 그려졌다.

인물 행동에 집중할 수 있는 그림이다.

화려하지 않은 그림에 짧은 글로 이루어져 있지만 아이와 엄마의 서로 다른 행동이 긴장감을 준다.

어른은 '빨리 가서 열차를 타야는데 저 엄마는 애를 혼내지도 않고 대단하네' 싶은 마음으로 보고, 아이는 그림책 속 아이를 따라 이것저것 궁금해 하며 본다.

그리고 마지막 장은 어른과 아이 모두 무지개를 보며 미소 지으면 책을 덮는다.

또 그림책은 단순한 그림 속에 소소한 재미가 숨겨져 있다.

그 중 아이가 어항 속 물고기를 바라보는 장면은 아이 왼쪽 눈이 열대어 눈과 겹쳐져 있다.

아이 눈 위치에 물고기 눈을 놓아 아이가 물고기에 푹 빠져 있음을 그림으로 보여준다.

이때 아이 옷 색깔과 열대어 색도 같다.

물아일체의 경지에서 물고기를 바라보고 있다는 걸 말하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세상에 나와 모든 게 처음인 아이들이 주위 사물들이 궁금하지 않다면 그게 더 이상하다.

그런데 어른들은 자꾸 잊는다.

오늘 아침에도 동글이는 자기 유치원 가방을 든 엄마 뒤에서 걸었다.

"빨리 오라"며 등을 보여주는 엄마, 귀 기울여 달라는 말에 "나중에"라고 하는 엄마.

삶에서 보고 듣고 느껴야 할 걸 지나치는 엄마를 멈춰 세워 준 동글이.

의 아이는 엄마에게 무지개를 보여줬고, 동글이는 눈이 내리는 소리를 들려줬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걸 아이를 통해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주의 베스트 셀러] 2019.2.18~2019.2.24
【기사펼쳐보기】 1.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9 / 설민석, 스토리박스 / 아이휴먼 2. 공부머리 독서법 / 최승필 / 책구루 3. 철학은 ...
| 2019.02.26 18:26 |

1.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9 / 설민석, 스토리박스 / 아이휴먼 2.

공부머리 독서법 / 최승필 / 책구루 3.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야마구치 슈 / 다산초당 4.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 혜민스님 / 수오서재 5.

좀비고등학교 코믹스11 / 유대영 / 겜툰 6.

댄 애리얼리의 부의 감각 / 댄 애리얼리, 제프크라이슬러 / 청림출판 7.

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 / 강지현 / 엔트리(메가북스) 8.

우린 너무 몰랐다 / 도올 김용옥 / 통나무 9.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 / 김수현 / 도서출판마음의숲 10.

꽃을 보듯 너를 본다 / 나태주 / 지혜 출처 :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 1.

검은 개 / 추정경 (다산책방) / 소설 2.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 김제동 (나무의마음) / 에세이 3.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야마구치 슈 (다산초당) / 인문 4.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 / 노회찬 외 2명 공저 (웅진지식하우스) / 인문 5.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 댄 애리얼리, 제프 크라이슬러 (청림출판) / 비즈니스 6.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 인간관계 편 / 이케가야 유지 (사람과나무사이) / 대학교재 7.

아가씨와 밤 / 기욤 뮈소 (밝은세상) / 소설 8.

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민음사) / 소설 9.

데미안 (한글판) / 헤르만 헤세 (미르북컴퍼니) / 소설 10.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김영사) / 인문 출처 : YES24 (yes24.co.kr) /



세상에 없던 사업모델 창출 `시장의 룰` 재편한 기업들의 비밀
【기사펼쳐보기】 최근 들어 많은 기업들이 자신들을 '플랫폼 기업'이라 부르고 제법 그럴듯한 플랫폼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대...
| 2019.02.26 18:26 |

최근 들어 많은 기업들이 자신들을 '플랫폼 기업'이라 부르고 제법 그럴듯한 플랫폼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플랫폼이 무엇인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고민하고 사용하고 있지 않다.

그로 인해 전략 수립 자체가 잘못된 경우도 적지 않다.

때문에 진정한 플랫폼 기업이란 과연 무엇인지, 이전의 기업들과 대비되는 뚜렷한 특징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8년 12월 속보 하나가 세상을 놀라게 했다.

수년째 이어지는 엄청난 적자행진으로 인해 모두가 무너져 가고 있다고 생각하던 쿠팡이 소프트뱅크로 부터 2조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소프트뱅크가 어떤 생각으로 이러한 투자를 단행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쿠팡이 아마존과 같은 거대한 유통 플랫폼을 꿈꾸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유추해 볼 수 있다.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은 대부분 매력적인 혹은 장기적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을 선택한 후 그 시장에서 경쟁자를 이기는 전략으로 지금의 위상을 가졌다.

하지만 시선을 돌려 미국 증권거래소를 보면 이와는 다른 방법으로 상위 순위를 점령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이 바로 그렇다.

여기에 한때 가장 높은 자리에 있었던 애플까지 포함하면 한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통용되는 1등 기업의 경영전략이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서는 더 이상 들어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이 선택한 시장은 기존의 전통적 경영전략에서 이야기하는 원가우위, 차별화, 집중화와 같은 방법으로 현재의 시장지위를 만들어내지 않았다.

기존 시장의 룰 위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한 것이 아닌 시장의 룰을 재편하고 이를 통해 세상에 없던 사업모델을 만들어냈다.

이런 기업들의 사례는 단지 시장의 지배자가 되는 것을 넘어서 수백조 원의 기업가치를 만들어내는 데에 이르렀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저자는 2000년대 중반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실명 기반 SNS 싸이월드에서 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하며 국내 플랫폼 기업의 서막을 함께했으며, 11번가와 멜론의 탄생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모바일네이트, 인터파크 등 한국형 플랫폼 기업의 성장을 이끌면서 플랫폼 기업만의 독특한 특성과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법에 대한 고민을 거듭했다.

그는 '한때 사용자 수가 수천만 명에 달하고 하루 평균 클릭 수가 5000만 번에 이르렀던 싸이월드는 왜 페이스북이 되지 못했을까?'라는 의문 속에서 구글이나 애플, 아마존과 같이 성공하는 플랫폼 기업의 비밀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 책에서는 이들을 '플랫폼 기업'이라 부르고, 이들이 택한 전략을 '플랫폼의 생각법'이라 정의한다.

간단히 말해서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지금의 1등 플랫폼 기업들은 무엇을 생각했고 과연 어떻게 성장했는가를 풀어낸 책이다.

개개의 기업마다 조금씩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겠지만 그 중심에는 몇 가지의 공통점이 존재한다.

그 공통점에 대한 이해가 이들이 이룬 성공의 핵심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며, 지속가능한 미래 기업으로 다가서는 열쇠가 될 것이다.

진정한 플랫폼 기업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 플랫폼 기업만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법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 책에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



변화의 방향·강도 입체적 분석 미래 사유하는 지혜
【기사펼쳐보기】 기존 데이터를 토대로 패턴을 도출해 미래를 추정하는 식의 예측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과학기술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
| 2019.02.26 18:26 |

기존 데이터를 토대로 패턴을 도출해 미래를 추정하는 식의 예측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과학기술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질주에 질주를 거듭하고, 20세기 부와 평화를 담보했던 기성 체제는 빠른 속도로 무너져내리는 중이다.

인류 문명이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국면에 진입할 순간이 머지않아 보이는 가운데, 우리에겐 몇몇 숫자와 조어로 포장된 단기 예측보다 변화의 방향과 강도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미래를 적극적으로 사유할 수 있게 돕는 지혜가 절실하다.

'초예측' 은 그런 혜안을 가진 세계 석학 8명과의 대담을 엮은 책이다.

책의 첫 장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와의 대화에서 출발한다.

그는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대부분의 인간이 경제적, 정치적 가치를 잃고 '무용 계급(useless class)'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육체적 능력은 기계에게 뒤지고 정신적 능력마저 인공지능에게 압도당한 인간은 조만간 무기 생명체로 대체될지도 모른다.

최악의 경우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학자로서의 소명이라고 밝히는 하라리는 위기가 현실이 되기 전에 지금 바로 움직일 것을 당부한다.

이어서 세계적 문명 연구가이자 서울대 도서관 대출 순위 1위인 '총, 균, 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현대 문명이 당면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는 오늘날 세계는 아주 사소한 충격에도 무너질 수 있다.

특히 그는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세 가지 위협으로 신종 감염병, 테러리즘, 타국으로의 이주를 꼽으며 그 원인이 되는 국가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국제적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다음 장에선 인간을 능가하는 초지능의 출현을 예측한 저서 '슈퍼인텔리전스'의 저자이며 저명한 인공지능 연구가인 닉 보스트롬이 나온다.

그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지금부터 진지하게 고민해야 디스토피아를 피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유전자 조작 등으로 인간 지능이 향상되면 그만큼 더 똑똑한 인공지능을 만들어내기도 쉬워질 터, 보스트롬은 이런 딜레마 속에서 인공지능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논의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찌 될까? 세계 석학들의 냉철한 분석과 평가에서 우리 사회가 당면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또는 앞으로의 위험에 어떻게 대비할지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yes24제공 /



출판진흥원, 내일 서울역사박물관서 사업설명회
【기사펼쳐보기】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7일 오후 시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올해 사업설명회를 연다. 진흥...
| 2019.02.26 18:10 |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7일 오후 시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올해 사업설명회를 연다.

진흥원은 설명회에서 정책연구통계센터의 정책연구사업, 산업지원본부와 문화지원본부의 주요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진흥원 고객 수요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올해 사업 방향성과 일정을 공유함으로써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진흥원 사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수영 출판진흥원장은 "원훈대로 책을 만들고 나누고 읽는 모든 분께 사업을 소개해 드리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leslie@yna.co.kr



출판진흥원, 내일 서울역사박물관서 사업설명회
【기사펼쳐보기】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7일 오후 시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올해 사업설명회를 연다.진흥원은 ...
| 2019.02.26 18:10 |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7일 오후 시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올해 사업설명회를 연다.

진흥원은 설명회에서 정책연구통계센터의 정책연구사업, 산업지원본부와 문화지원본부의 주요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진흥원 고객 수요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올해 사업 방향성과 일정을 공유함으로써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진흥원 사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수영 출판진흥원장은 "원훈대로 책을 만들고 나누고 읽는 모든 분께 사업을 소개해 드리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출판진흥원 사업설명회 포스터leslie@yna.co.kr2019/02/26 18:10 송고



책값 싸고 개성 넘치는 스토리…'소설 보다'가 뜬다
【기사펼쳐보기】 [ 은정진 기자 ]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세 번째 단행본 시리즈 《소설 보다-겨울 2018》이 출판가에서 조용히 인기를 ...
| 2019.02.26 17:36 |

[ 은정진 기자 ]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세 번째 단행본 시리즈 《소설 보다-겨울 2018》이 출판가에서 조용히 인기를 끌고 있다.

문지문학상은 문학과지성사가 주최하는 상이다.

이 책은 2월 넷째주 예스24 한국소설부문 12위, 교보문고 한국소설부문 20위를 기록하는 등 장편소설 베스트셀러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일 작가가 쓴 소설들이 순위권을 장악한 가운데 젊은 작가들이 쓴 단편소설작 모음집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소설 보다》에 실리는 작품은 문학과지성사에서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이란 이름으로 선정한 문지문학상 후보작들이 대상이다.

이들 가운데 선정작을 수상작품집으로 엮어오다 지난해 8월부터 계절별로 묶어 1년에 4권씩 단행본 시리즈로 출간하고 있다.

《소설 보다-봄·여름 2018》에는 《82년생 김지영》으로 유명한 조남주 작가가, 《소설 보다-가을 2018》에는 장편소설 《쇼코의 미소》로 알려진 최은영 작가가 선정돼 관심을 모았다.

《소설 보다-겨울 2018》엔 박민정 작가가 쓴 ‘나의 사촌 리사’와 백수린 작가 ‘시간의 궤적’, 서이제 작가 ‘미신’, 정용준 작가의 ‘사라지는 것들’ 등 단편소설 4편을 실었다.

문학과지성사 측은 “계절 리듬에 따라 한국 작가들의 젊고 개성 넘치는 단편소설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소설마다 작품 해설 대신 문지문학상 선정위원들과 저자가 벌인 인터뷰를 실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독자가 소설 속 의미를 찾는 데 더 친절하게 답하고 있는 것이다.

김신식 문학평론가가 백 작가에게 “‘시간의 궤적’이란 작품을 쓰면서 가장 신경 쓰인 감정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백 작가는 “어떤 하나의 감정보다 긴 시간 동안 변화하는 감정의 윤곽을 그려보고 싶었고, 그런 자유로운 움직임을 마치 하나의 곡선을 그리듯 따라가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다.

정용준 작가는 “서정성이 줄어들고 담담하면서 견고한 소설세계가 등장해 마치 청년의 소설에서 장년의 소설로 이행해간 듯하다”는 김형중 문학평론가 질문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쓰고 싶은 소설이 많이 변했고, 이번 작품은 그런 인식 속에서 처음으로 쓴 소설”이라고 답한다.

여기에 가로 세로 크기를 각각 115㎜와 195㎜인 문고본 판형으로 제작하고 가격도 일반 소설의 4분의 1에 불과한 3500원으로 내놓은 점 역시 독자들의 선택을 받는 힘으로 꼽힌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 ] [ ] ⓒ 한국경제 &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철학·독서冊…`깜짝 베스트셀러` 됐다
【기사펼쳐보기】 연초부터 혜민 스님이 독주하던 서점가 베스트셀러 차트에 '복병'이 나타났다. 주인공은 야마구치 슈의 '철학은 어떻게 삶의...
| 2019.02.26 17:24 |

연초부터 혜민 스님이 독주하던 서점가 베스트셀러 차트에 '복병'이 나타났다.

주인공은 야마구치 슈의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최승필의 '공부머리 독서법'이다.

철학과 독서를 다룬 '딱딱한' 책이 에세이 전성시대를 맞은 서점가에서 모처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야마구치 슈의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2월 4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출간 10일만에 400만부 멘토 스님의 아성을 무너뜨린 것이다.

야마구치 슈는 경영학 학위, MBA도 없이 세계적인 경영·인사 컨설팅 기업 콘페리헤이그룹의 임원 자리에 오른 인물.

그가 삶의 무기가 되어주는 50가지 철학 도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은 한일 양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저자는 전략과 온갖 숫자가 난무하는 컨설팅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오로지 철학 덕분이라고 말한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르상티망'의 개념을 통해 타인의 시기심을 관찰하면 비즈니스 기회가 보인다는 것을 알려주고, 스키너의 '대가'를 통해 불확실한 것에 매력을 느끼는 인간의 본성을 풀어주는 식이다.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타자의 얼굴' 개념을 통해 이해할 수 없는 사람과 함께 일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로버트 킹 머튼의 '마태 효과'를 통해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부유한 사람은 더 부유해지는 이유를 설명해주기도 한다.

인기의 비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였다.

지난 1월 21일에 출간 직후 페이스북 책 소개 페이지 '책식주의'에 노출이 됐는데 댓글과 공유가 활발히 달리면서 초반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산초당의 임경진 편집자는 "철학책이 반응이 좋은 게 오랜만이어서 놀랐다.

30·40대 남성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아무래도 직장에서 해 오던 방식으로는 버티기 힘들다고 느끼는 직장인들이 철학을 통해서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보문고에서는 이례적으로 남성 독자의 비율(56.7%)이 과반을 차지했고, 40대 남성(16.4%)과 50대 남성(14.3%)의 반응이 좋다.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의 '공부머리 독서법'(책구루 펴냄)은 예스24에서 3주 연속 2위에 오른 끝에 지난주 혜민 스님과 선두 자리를 교체했다.

지난해 5월 출간된 책의 기록적인 역주행이다.

공부머리 독서법'은 대치동에서 강사생활을 시작해 12년 동안 독서 논술 교육을 한 저자가 축적한 노하우를 집약한 독서교육 지침서다.

세 아이에게 매일 책을 읽어주는 아빠인 저자가 가정에서 실현 가능한 독서법만을 다룬 책인 데다 저자가 '공독쌤'이라는 별명으로 전국 도서관을 돌며 활발한 강연을 하고 있어 역주행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저자는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 대부분은 책을 싫어해서 안 읽는 게 아니라 못 읽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이라 진단하며, 아이의 학년과 읽기 수준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14개의 독서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교육서답게 독자층이 명확했다.

교보문고의 구매자 중 30대 여성은 25.63%, 40대 여성은 42.25%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

인터넷교보문고 인문분야 이익재 MD는 "저자가 SNS 활동으로 팬층이 두터운 데다 학부모 커뮤니티에 강연이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어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특히 최근에는 신학기 특수로 판매량이 뛰어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슬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 '환경 호르몬'
【기사펼쳐보기】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27일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를 연다. 계명찬 한양대 생명과...
| 2019.02.26 17:08 |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27일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를 연다.

계명찬 한양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강연한다.

주제는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우리 몸과 생태계를 보호하자'다.

계 교수는 일상에서 화학 물질이 노출되는 사례, 독성 물질을 피하기 위한 방법 등을 전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무료.

snow@newsis.com



해외투자를 위한 가이드북 '글로벌 경제강국의 야망과 고민'
【기사펼쳐보기】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내수 경기가 불황을 이어가면서 해외투자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해외투자를 하고 ...
| 2019.02.26 17:04 |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내수 경기가 불황을 이어가면서 해외투자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해외투자를 하고 싶어도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농심캐피탈 CEO 이종환 대표가 책 ‘역사, 정치, 문화를 통해 본 글로벌 경제강국의 야망과 고민’(HNCOM)을 통해 이같은 고민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

저자는 해외투자에 있어 경제 뿐 아니라 역사, 정치, 문화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해외투자를 시작하기 전 알아야할 내용들을 골라 담았다.

특히 해외투자로 물망에 올리면 좋은 나라를 콕 집어준다.

브릭스, 터키, EU, 미국 등이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터키 등 나라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는 중요한 현상들을 짚어 투자 주의사항으로 밑줄쳐놓았다.

해외투자라는 방대한 바다에 뛰어들어 어디에 떠있는 줄도 모르고 헤엄쳤던 투자자들에게 구명보트 역할은 물론 등대 역할을 수행한다.

저자는 서강대를 졸업한후 삼성물산 국제금융부에 입사해 일했고, 미국 미시건 주립대에서 MBA를 마친 후에는 자딘플레밍증권과 환은스미스바니증권에서 리서치, M&A, 유로채권 딜링, 주식과 펀드영업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마이애셋자산운용에서 CEO를 역임했다.

이화여대 대학원과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한림대학교에서 투자론, 국제금융론을 강의했다.

저서로는 헤지펀드를 소재로 한 매직램프(2006)와 투자상품을 알기 쉽게 설명한 금융재테크(2007) 등이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소설 '스틸 미' 초판 일부서 '결말 130여쪽 누락'
【기사펼쳐보기】 발행 한 달 만에 리콜 조치…"독자들에 진심 사과"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소설가 조조 모...
| 2019.02.26 16:57 |

발행 한 달 만에 리콜 조치…"독자들에 진심 사과"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소설가 조조 모예스의 신간 소설 '스틸 미' 국내 초판본 일부에서 뒷부분이 130여 쪽이나 누락된 채 약 한 달간 시중에서 팔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파본을 산 독자는 결말 없는 소설을 읽은 셈이다.

한 독자는 26일 연합뉴스에 "스틸 미 소설책을 사서 읽었는데 오늘 인터넷서점에서 '130쪽 넘게 후반부가 사라졌으니 제대로 된 새 책을 보내주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제보했다.

도서출판 '살림'이 펴낸 '스틸 미'는 로맨스 소설로, 지난 2014년 서점가를 달군 '미 비포 유' 후속격이다.

이달 셋째 주 베스트셀러 외국소설 부문에서도 12위에 오를 정도로 스테디셀러급에 속한다.

이런 제보를 바탕으로 출판사에 확인 결과 4곳 제본소에서 제본해 지난달 18일 발행한 초쇄본 3천부 가운데 가장 많이 발주한 제본소 1곳에서 누락 사고가 났다.

파본 숫자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원래 책 분량은 572쪽이지만, 파본은 441쪽부터 마지막 쪽까지가 없다.

살림 측은 지난주 파본 사고 사실을 파악하자마자 책 출고를 중단하고 서점에 배포된 책들을 회수했다.

살림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요즘 열린 결말이 많아서 오랫동안 누락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사실을 알자마자 곧바로 조치에 나서 독자들에게 새 책을 보내주겠다고 안내하고 있다.

너무 속상하고 독자들께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살림은 이날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파본 사고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하고 새 책 발송을 위한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살림은 공지문에서 "발행 부수가 많다 보니 여러 군데 제본소에서 나누어 동시에 찍는 과정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였다"면서 "독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해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독자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자분들이 가지고 계신 도서를 회수하지 않고, 새로 제작된 도서를 직접 배송해드리고자 한다""면서 "독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많은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스틸 미' 파본을 구매한 독자는 초판발행일(1월 18일)로부터 석 달 내로 구글링크(goo.gl/forms/ScUDomIZfb7NOEdD2)를 통해 새 책 발송을 신청하면 된다.

전화(031-955-1350)와 이메일(still@sallimbooks.com) 문의도 받는다.

leslie@yna.co.kr



소설 '스틸 미' 초판 일부서 '결말 130여쪽 누락'
【기사펼쳐보기】 발행 한 달 만에 리콜 조치…"독자들에 진심 사과"(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소설가 조조 모예스...
| 2019.02.26 16:57 |

발행 한 달 만에 리콜 조치…"독자들에 진심 사과"(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소설가 조조 모예스의 신간 소설 '스틸 미' 국내 초판본 일부에서 뒷부분이 130여 쪽이나 누락된 채 약 한 달간 시중에서 팔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파본을 산 독자는 결말 없는 소설을 읽은 셈이다.

한 독자는 26일 연합뉴스에 "스틸 미 소설책을 사서 읽었는데 오늘 인터넷서점에서 '130쪽 넘게 후반부가 사라졌으니 제대로 된 새 책을 보내주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제보했다.

도서출판 '살림'이 펴낸 '스틸 미'는 로맨스 소설로, 지난 2014년 서점가를 달군 '미 비포 유' 후속격이다.

이달 셋째 주 베스트셀러 외국소설 부문에서도 12위에 오를 정도로 스테디셀러급에 속한다.

이런 제보를 바탕으로 출판사에 확인 결과 4곳 제본소에서 제본해 지난달 18일 발행한 초쇄본 3천부 가운데 가장 많이 발주한 제본소 1곳에서 누락 사고가 났다.

파본 숫자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원래 책 분량은 572쪽이지만, 파본은 441쪽부터 마지막 쪽까지가 없다.

살림 측은 지난주 파본 사고 사실을 파악하자마자 책 출고를 중단하고 서점에 배포된 책들을 회수했다.

살림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요즘 열린 결말이 많아서 오랫동안 누락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사실을 알자마자 곧바로 조치에 나서 독자들에게 새 책을 보내주겠다고 안내하고 있다.

너무 속상하고 독자들께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스틸 미살림은 이날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파본 사고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하고 새 책 발송을 위한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살림은 공지문에서 "발행 부수가 많다 보니 여러 군데 제본소에서 나누어 동시에 찍는 과정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였다"면서 "독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해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독자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자분들이 가지고 계신 도서를 회수하지 않고, 새로 제작된 도서를 직접 배송해드리고자 한다""면서 "독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많은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스틸 미' 파본을 구매한 독자는 초판발행일(1월 18일)로부터 석 달 내로 구글링크(goo.gl/forms/ScUDomIZfb7NOEdD2)를 통해 새 책 발송을 신청하면 된다.

전화(031-955-1350)와 이메일(still@sallimbooks.com) 문의도 받는다.

leslie@yna.co.kr2019/02/26 16:57 송고



흐름출판, 비즈니스맨 지침서 ‘깨진 유리창 법칙’ 100쇄 기념 에디션 출간
【기사펼쳐보기】 우리는 영원할 것 같던 거대 기업이 한순간에 몰락하는 사례를 종종 본다. 동일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해도 어떤 회사는 ...
| 2019.02.26 16:49 |

우리는 영원할 것 같던 거대 기업이 한순간에 몰락하는 사례를 종종 본다.

동일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해도 어떤 회사는 성장하고 다른 회사는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다.

무엇이 이들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걸까.

흐름출판은 무한 경쟁에 놓여 있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는 확실한 조언을 들려주는 '‘깨진 유리창 법칙’ 100쇄 기념 에디션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깨진 유리창 법칙'은 1982년 범죄학자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에 의해 발표된 이론이다.

출간 이후 비즈니스 업계에 ‘깨진 유리창’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았던 이 책은 기업의 성패는 의외로 사소한 원인 때문에 발생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고객은 단 한 번의 불쾌한 경험이나 한 명의 불친절한 직원이 거대 기업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작은 실수가 반복돼 그 기업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눈덩이 처럼 커지면 결국 기업의 수익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깨진 유리창 법칙’의 저자인 마이클 레빈()은 홍보 마케팅 전문가의 예리한 시각으로 현장을 누비며 발견한 비즈니스 세계의 ‘깨진 유리창’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 한복인문학사전 발간
【기사펼쳐보기】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하반기 한복진흥원 개관을 앞두고 한복의 인문학적 이론정립과 한복문화산업의 허브 구축...
| 2019.02.26 16:19 |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하반기 한복진흥원 개관을 앞두고 한복의 인문학적 이론정립과 한복문화산업의 허브 구축을 위한 기초작업으로 '한복인문학사전'을 발간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복인문학사전은 한복의 역사, 한복의 특징, 궁중한복, 우리민족의 한복과 생활 등을 담고 있다.

이 사전은 표제어에서 문학(민담, 전설, 속담, 민요, 시, 고전시가), 역사, 미술작품, 의궤 및 고서, 민속(관혼상제, 연희) 등에서 한복과 관련된 문화요소를 가나다 순으로 배열해 한복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도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박현주 한복기술진흥원 원장 등 한복학 전문가와 남경미 원광대 교수 등 분야별 인문학 전문가가 편찬위원과 집필진으로 참여해 지난 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개월에 걸쳐 작업을 진행해왔다.

경북도는 이 사전이 한복에 대한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한복산업 진흥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복인문학사전은 한복을 직물, 제작, 디자인 등의 실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한복에 녹아 있는 우리 민족의 혼과 얼 등 정신문화적 면과 인문학적 면을 모두 살펴 총제적인 시각으로 한복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했다"며 "한복에 대한 인문학적 인식이 확대되고 경북도가 대한민국 한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newsis.com



조곤조곤 책 읽어주는 낭독채널까지…내게 맞는 맞춤형 ‘북튜브’는?
【기사펼쳐보기】 회사원 심지연 씨(33)는 퇴근 후 휴대전화와 TV부터 연결한다. 북튜브(Book+Youtube)를 보기 위해서다. 그는 “...
| 2019.02.26 16:04 |

회사원 심지연 씨(33)는 퇴근 후 휴대전화와 TV부터 연결한다.

북튜브(Book+Youtube)를 보기 위해서다.

그는 “책을 다루는 북튜브는 드라마, 영화보다 눈이 덜 피로하고 내용도 유익하다”며 “라디오처럼 흘려듣기에도 ‘딱’ 좋다”고 했다.

북튜브 전성시대, 기자가 20여 개 채널을 직접 구독한 뒤 맞춤형 가이드를 정리했다.

●초보 독서인 ‘겨울서점’의 김겨울은 책이 빼곡히 꽂힌 서재에서 조근조근 책 이야기를 들려준다.

공 들여 엑기스만 추린 콘텐츠, 부드러운 저음의 여성 목소리, 깔끔한 말솜씨가 매력 포인트.

그는 “책을 좋아하게끔 만드는 게 목표다.

감상은 솔직히 전하는 게 철칙”이라고 한다.

‘공백의 책단장’은 지난해 10월 문을 연 신흥강자다.

하나의 주제를 프로젝트처럼 다뤄 깊이 있는 독서를 돕는다.

‘사월이네 북리뷰’와 ‘책선비’는 남성이 운영하는 채널.

‘사월이네…’는 고전을 주로 다룬다.

조선시대 선비처럼 갓을 쓰고 방송하는 ‘책선비’는 자기계발서와 공상과학(SF) 소설을 소개한다.

잘난 척 하지 않고 지식을 나눠주는 친구 같아 초보 독서인에게 적합하다.

●CEO·수험생 지식 교류가 중요한 리더들에게는 책의 핵심만 떠먹여주는 채널이 유용하다.

‘책그림’은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비디오스크라이브 방식을 사용해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책읽찌라’는 사람이 등장하는 ‘책그림’ 성격으로, 경제·경영서를 주로 다룬다.

“성장하고 싶은데 퇴근 후 에너지가 없는 직장인을 위한 콘텐츠”라는 게 운영자 이가희 씨의 설명이다.

‘문학줍줍’은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같은 고전문학을 다룬다.

투박한 PPT를 배경으로 성우가 작품 특징, 줄거리, 소감을 들려준다.

완독이 버거운 수험생이나 문학소양이 아쉬운 직장인에게 추천한다.

●번 아웃된 이들 가만히 책을 읽어주는 낭독채널은 어른들의 자장가 역할까지 해낸다.

‘책 읽기 좋은 날’은 세계문학, 한국문학, 에세이, 신간을 두루 읽어준다.

떡메 치는 소리, 참숯 익는 소리, 고드름 낙수 소리 같은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영상도 볼 수 있다.

‘루나 펄스(lunar pulse)’는 고전을 여러 편으로 나눠 끝까지 읽어준다.

톨스토이, 안중근 의사 자서전 같은 무게감 있는 책이 주 메뉴.

심리 분야 도서만 리뷰하는 ‘쏭아지네’도 있다.

●영어+지식 획득 해외 북튜브를 꾸준히 보면 영어와 지식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코믹, 차분함, 동화책, 잡지 등으로 세분화돼 있어 국내보다 선택지가 다양하다.

영어초보자는 곰 인형을 안은 할머니가 그림책을 또박또박 읽어주는 ‘스토리타임위드미즈벡키(StoryTimeWithMsBecky)’를 추천한다.

‘폴란드바나나스북스(polandbananasBOOKS)’는 코믹 북튜브로, 요가를 하면서 책꾸러미를 자랑하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어북유토피아(abookutopia)’도 밝은 분위기로 만화책을 비롯해 다양한 책을 소개한다.

이설기자 snow@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간] 빈센트 그리고 테오·폭력과 이슬람
【기사펼쳐보기】 워런 버핏, 부의 기본 원칙·시시콜콜 목욕의 역사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빈센트 그리고 테오 = 데보라 하일리...
| 2019.02.26 15:40 |

워런 버핏, 부의 기본 원칙·시시콜콜 목욕의 역사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빈센트 그리고 테오 = 데보라 하일리그먼 지음.

전하림 옮김.

부제는 반 고흐 형제 이야기.

거장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의 우애와 삶, 예술 세계를 다뤘다.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중 한 명이지만 빈센트 반 고흐는 생전엔 관심을 받지 못했다.

평생을 외로움과 싸우며 고통 속에서 예술혼을 불태웠을 뿐이었다.

가난에 정신 이상까지 겹친 이중고에 시달리며 서른일곱 젊은 나이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아야 했다.

남다른 감수성으로 언제나 인생과 예술의 궁극을 찾느라 고뇌했지만, 다행히 빈센트의 곁에는 항상 형을 진심으로 믿고 지원한 동생 테오가 있었다.

책은 빈센트가 테오에게 보낸 658통의 편지와 기존 자료들을 바탕으로 탄생부터 죽음까지 반 고흐 형제의 일대기를 새롭게 재구성했다.

형제는 삶과 예술을 함께한 동반자였다.

빈센트는 그림에 모든 것을 바쳤고 화상이었던 테오는 풍족하지 못한 사정에도 형에게 물질적, 정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테오가 없었다면 우리는 '별이 빛나는 밤'이나 '해바라기', '밤의 카페 테라스' 같은 인류사에 남을 명작을 만나지 못했을지 모른다.

그동안 크게 조명되지 않았던 빈센트의 애정 행적도 구체적으로 담아 작품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에프.

504쪽.

1만9천800원.

▲ 폭력과 이슬람 = 아도니스·후리아 압델루아헤드 지음.

은정 펠스너 옮김.

아랍의 대표적 지성 중 한 명인 시인 아도니스를 정신분석학자가 만나 인터뷰한 대담집.

이슬람의 폭력성을 가차 없이 고발한다.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아도니스는 그동안 이슬람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시와 에세이를 꾸준히 발표해왔다.

이슬람이 정치화하면 어떤 식으로 폭력성을 띠는지, 그리고 그 폭력성의 근원은 무엇인지를 깊이 파헤친다.

특히 금기시돼온 주제인 꾸란에 담긴 폭력성부터 서구의 시각과 이해관계에 따라 촉발된 아랍 사회 갈등 원인 등을 상세히 분석한다.

한울.

224쪽.

2만7천원.

▲ 워런 버핏, 부의 기본 원칙 = 제레미 밀러 지음.

이민주 옮김.

젊은 시절 워런 버핏이 처음 창립한 투자 회사 '버핏투자조합' 조합원에게 보낸 편지 33통 내용을 분석해 정리했다.

편지 안에 담긴 버핏의 투자 철학과 지혜를 일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했다.

버핏은 이 조합을 운영하던 시절 누적 수익률이 2천794.9%에 달하고 연평균 수익률이 29.5%를 찍었으며, 단 한 차례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 적 없다.

투자조합을 만들고 해산하는 과정부터 아메리카 익스프레스, 텍사스 국영석유회사 등에 실제로 어떻게 투자했는지 등이 상세히 소개된다.

북하우스.

512쪽.

2만2천원.

▲ 시시콜콜 목욕의 역사 = 캐서린 애쉔버그 지음.

카푸신 마질 그림.

이달와 옮김.

사람들은 왜 온몸을 씻을까.

자주 씻는 게 건강에 유익한가.

과거부터 몸을 씻는 이유와 의미는 문화권에 따라 달랐다.

고대 그리스 남성은 냉수욕을 하면 강인해진다고 믿었고 로마인은 청결과 휴식을 위해 공중목욕탕을 다녔다.

고대 중국 상류층은 하루 다섯 차례 손을 씻었지만, 목욕은 닷새에 한 번만 했다.

책은 청결과 목욕에 대한 개념과 사고를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들어 고찰한다.

써네스트.

184쪽.

1만2천원.

leslie@yna.co.kr



[신간] 빈센트 그리고 테오·폭력과 이슬람
【기사펼쳐보기】 워런 버핏, 부의 기본 원칙·시시콜콜 목욕의 역사(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빈센트 그리고 테오 = 데보라 하일리그먼...
| 2019.02.26 15:40 |

워런 버핏, 부의 기본 원칙·시시콜콜 목욕의 역사(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빈센트 그리고 테오 = 데보라 하일리그먼 지음.

전하림 옮김.부제는 반 고흐 형제 이야기.

거장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의 우애와 삶, 예술 세계를 다뤘다.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중 한 명이지만 빈센트 반 고흐는 생전엔 관심을 받지 못했다.

평생을 외로움과 싸우며 고통 속에서 예술혼을 불태웠을 뿐이었다.

가난에 정신 이상까지 겹친 이중고에 시달리며 서른일곱 젊은 나이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아야 했다.

남다른 감수성으로 언제나 인생과 예술의 궁극을 찾느라 고뇌했지만, 다행히 빈센트의 곁에는 항상 형을 진심으로 믿고 지원한 동생 테오가 있었다.

책은 빈센트가 테오에게 보낸 658통의 편지와 기존 자료들을 바탕으로 탄생부터 죽음까지 반 고흐 형제의 일대기를 새롭게 재구성했다.

형제는 삶과 예술을 함께한 동반자였다.

빈센트는 그림에 모든 것을 바쳤고 화상이었던 테오는 풍족하지 못한 사정에도 형에게 물질적, 정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테오가 없었다면 우리는 '별이 빛나는 밤'이나 '해바라기', '밤의 카페 테라스' 같은 인류사에 남을 명작을 만나지 못했을지 모른다.

그동안 크게 조명되지 않았던 빈센트의 애정 행적도 구체적으로 담아 작품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에프.

504쪽.

1만9천800원.

빈센트 그리고 테오▲ 폭력과 이슬람 = 아도니스·후리아 압델루아헤드 지음.

은정 펠스너 옮김.아랍의 대표적 지성 중 한 명인 시인 아도니스를 정신분석학자가 만나 인터뷰한 대담집.

이슬람의 폭력성을 가차 없이 고발한다.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아도니스는 그동안 이슬람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시와 에세이를 꾸준히 발표해왔다.

이슬람이 정치화하면 어떤 식으로 폭력성을 띠는지, 그리고 그 폭력성의 근원은 무엇인지를 깊이 파헤친다.

특히 금기시돼온 주제인 꾸란에 담긴 폭력성부터 서구의 시각과 이해관계에 따라 촉발된 아랍 사회 갈등 원인 등을 상세히 분석한다.

한울.

224쪽.

2만7천원.

폭력과 이슬람▲ 워런 버핏, 부의 기본 원칙 = 제레미 밀러 지음.

이민주 옮김.젊은 시절 워런 버핏이 처음 창립한 투자 회사 '버핏투자조합' 조합원에게 보낸 편지 33통 내용을 분석해 정리했다.

편지 안에 담긴 버핏의 투자 철학과 지혜를 일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했다.

버핏은 이 조합을 운영하던 시절 누적 수익률이 2천794.9%에 달하고 연평균 수익률이 29.5%를 찍었으며, 단 한 차례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 적 없다.

투자조합을 만들고 해산하는 과정부터 아메리카 익스프레스, 텍사스 국영석유회사 등에 실제로 어떻게 투자했는지 등이 상세히 소개된다.

북하우스.

512쪽.

2만2천원.

워런 버핏 부의 기본 원칙▲ 시시콜콜 목욕의 역사 = 캐서린 애쉔버그 지음.

카푸신 마질 그림.

이달와 옮김.사람들은 왜 온몸을 씻을까.

자주 씻는 게 건강에 유익한가.과거부터 몸을 씻는 이유와 의미는 문화권에 따라 달랐다.

고대 그리스 남성은 냉수욕을 하면 강인해진다고 믿었고 로마인은 청결과 휴식을 위해 공중목욕탕을 다녔다.

고대 중국 상류층은 하루 다섯 차례 손을 씻었지만, 목욕은 닷새에 한 번만 했다.

책은 청결과 목욕에 대한 개념과 사고를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들어 고찰한다.

써네스트.

184쪽.

1만2천원.

시시콜콜 목욕의 역사leslie@yna.co.kr2019/02/26 15:40 송고



Experience (경험)
【기사펼쳐보기】 [영어로 즐기는 만화, JACK OF ALL TRADES - 1037]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 2019.02.26 15:03 |

[영어로 즐기는 만화, JACK OF ALL TRADES - 1037]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기 쉽게 풀어쓴 미술법 안내서 '법, 미술을 품다'
【기사펼쳐보기】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미술 관련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미술 애호가들에게 필요한 법과 미술의 관계를 흥미롭게 설명한...
| 2019.02.26 14:54 |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미술 관련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미술 애호가들에게 필요한 법과 미술의 관계를 흥미롭게 설명한 미술법 안내서가 나왔다.

대학에서 미술법을 강의하고 있는 김영철 변호사는 '법, 미술을 품다'에서 자칫 어렵게 느껴질 미술법을 사례를 곁들여 매우 쉽고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저자는 2012년부터 7년 동안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강의한 '미술법'을 바탕으로 미술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미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알아두면 좋을 미술과 법의 관계를 연구해 이 책에 담았다.

책은 주제별로 네 개 장으로 제1장에서는 미술작품의 정의를 둘러싼 유명한 재판들을 예로 들어가며 법이 정의하는 미술의 범위와 한계를 살펴본다.

2장에서는 예술과 법의 관계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보여준다.

갈등의 구조에서 협조의 구조로 바뀌어가는 현상을 들여다보고 법적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반드시 알아야 할 민·형사상 절차들을 소개한다.

3장에서는 예술과 오래도록 갈등을 빚어온 국가보안법, 미국 냉전시대의 매카시즘, 최근 국내에서 큰 이슈였던 블랙리스트 문제 등을 짚어보고 사회상규와 창작의 자유가 어떻게 충돌하는지, 세계적으로 끊이지 않는 미술품 도난 문제와 위작 이슈 등 '미술의 규제자'로서의 법의 역할을 살펴본다.

4장에서는 미술의 후원자 역할의 대표 격인 저작권법을 소개한다.

미술작품의 권리자와 사용자 양측에서 알아야 할 저작권법의 정의, 범위, 예외조항, 국가별 차이 등은 무엇인지를 알기 쉽게 비교 설명한다.

특히 김 변호사는 원칙을 중시하는 법과 창의성이 생명인 예술이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충돌해왔지만 두 영역의 조화로운 발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는 그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역설한다.

김 변호사는 검사를 시작으로 35년 동안 변호사, 사법연수원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현재는 법무법인 정세 대표와 서울변호사회 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법, 미술을 품다 / 김영철 지음 / 뮤진트리 펴냄 / 2만원 haru@news1.kr



뇌사상태 딸 지키려는 가슴 아린 모성애…'인어가 잠든 집'
【기사펼쳐보기】 히가시노 게이고 데뷔 30주년 기념 휴먼 미스터리 소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딸의 뇌사라는 비극에 처한 가족 이...
| 2019.02.26 14:52 |

히가시노 게이고 데뷔 30주년 기념 휴먼 미스터리 소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딸의 뇌사라는 비극에 처한 가족 이야기를 담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휴먼 미스터리 소설 '인어가 잠든 집'(재인)이 출간됐다.

2015년 히가시노 게이고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이 소설은 인간, 삶과 죽음, 사랑의 근원적 정의를 묻고 나름의 해답을 찾는다.

발매 한 달 만에 27만부가 팔렸고, 지난해 영화화돼 큰 인기를 누렸다.

우리나라에도 올해 상반기 극장을 찾는다.

사랑하는 딸 미즈호의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부모 면접에 참석하러 간 가즈마사와 아내 가오루코.

그들은 딸이 수영장 물에 빠져 의식불명 상태가 됐다는 비보를 받는다.

의사는 미즈호의 뇌사를 전하며 장기 기증 의사를 타진한다.

이를 받아들이기로 한 부부는 마지막으로 미즈호를 찾으나, 그날 미즈호의 손이 움찔하는 것을 느끼며 장기 기증 의사를 철회한다.

IT기업 '하리마 테크'를 운영하는 가즈마사는 자사가 주력하는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 기술, 즉 뇌나 경추가 손상돼 몸을 가눌 수 없는 환자가 뇌에서 보내는 신호로 몸을 움직이게 하는 기술을 딸에게 적용한다.

가오루코는 의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팔다리를 움직이는 단계에까지 이른, 마치 '잠자는 듯한' 딸에게 도를 넘어 집착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행동은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조금씩 지치게 만든다.

어느 날 미즈호의 동생인 이쿠토가 "친구들이 누나가 죽었다"고 한다며 대들자 가오루코는 경찰서에 전화해 집에서 누군가 칼을 휘두르고 있다고 신고한다.

잠시 후 달려온 경찰 앞에서 가오루코는 미즈호의 가슴에 칼을 겨눈 채 자신이 이 아이의 가슴에 칼을 꽂아 심장이 멈춘다면 자신이 딸을 죽인 것이 되느냐고 묻는다.

소설은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넘어선 집착과 광기를 절절하고 가슴 아프게 그려내는 동시에, 죽음을 판단하는 기준이 뭔지, 최종적으로 판단할 권한은 누구에게 있는지 독자를 깊이 고민하게 만든다.

특히 엄마의 딸을 향한 애절한 사랑은 독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한다.

딸이 아직도 살아있다고 믿는 어머니가 딸과 이별하는 장면은 눈물을 참기 힘들다.

"가오루코는 헤어질 때다, 하고 깨달았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슬프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물었다.

'이제 가는 거니?' 응, 하고 미즈호는 대답했다.

안녕, 엄마.

건강하게 잘 지내."(473쪽) 김난주 옮김.

재인.

508쪽.

1만7천800원.

bookmania@yna.co.kr



뇌사상태 딸 지키려는 가슴 아린 모성애…'인어가 잠든 집'
【기사펼쳐보기】 히가시노 게이고 데뷔 30주년 기념 휴먼 미스터리 소설 인어가 잠든 집[재인 제공](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딸의 뇌사...
| 2019.02.26 14:52 |

히가시노 게이고 데뷔 30주년 기념 휴먼 미스터리 소설 인어가 잠든 집[재인 제공](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딸의 뇌사라는 비극에 처한 가족 이야기를 담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휴먼 미스터리 소설 '인어가 잠든 집'(재인)이 출간됐다.

2015년 히가시노 게이고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이 소설은 인간, 삶과 죽음, 사랑의 근원적 정의를 묻고 나름의 해답을 찾는다.

발매 한 달 만에 27만부가 팔렸고, 지난해 영화화돼 큰 인기를 누렸다.

우리나라에도 올해 상반기 극장을 찾는다.

사랑하는 딸 미즈호의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부모 면접에 참석하러 간 가즈마사와 아내 가오루코.그들은 딸이 수영장 물에 빠져 의식불명 상태가 됐다는 비보를 받는다.

의사는 미즈호의 뇌사를 전하며 장기 기증 의사를 타진한다.

이를 받아들이기로 한 부부는 마지막으로 미즈호를 찾으나, 그날 미즈호의 손이 움찔하는 것을 느끼며 장기 기증 의사를 철회한다.

IT기업 '하리마 테크'를 운영하는 가즈마사는 자사가 주력하는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 기술, 즉 뇌나 경추가 손상돼 몸을 가눌 수 없는 환자가 뇌에서 보내는 신호로 몸을 움직이게 하는 기술을 딸에게 적용한다.

가오루코는 의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팔다리를 움직이는 단계에까지 이른, 마치 '잠자는 듯한' 딸에게 도를 넘어 집착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행동은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조금씩 지치게 만든다.

어느 날 미즈호의 동생인 이쿠토가 "친구들이 누나가 죽었다"고 한다며 대들자 가오루코는 경찰서에 전화해 집에서 누군가 칼을 휘두르고 있다고 신고한다.

잠시 후 달려온 경찰 앞에서 가오루코는 미즈호의 가슴에 칼을 겨눈 채 자신이 이 아이의 가슴에 칼을 꽂아 심장이 멈춘다면 자신이 딸을 죽인 것이 되느냐고 묻는다.

소설은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넘어선 집착과 광기를 절절하고 가슴 아프게 그려내는 동시에, 죽음을 판단하는 기준이 뭔지, 최종적으로 판단할 권한은 누구에게 있는지 독자를 깊이 고민하게 만든다.

특히 엄마의 딸을 향한 애절한 사랑은 독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한다.

딸이 아직도 살아있다고 믿는 어머니가 딸과 이별하는 장면은 눈물을 참기 힘들다.

"가오루코는 헤어질 때다, 하고 깨달았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슬프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물었다.

'이제 가는 거니?' 응, 하고 미즈호는 대답했다.

안녕, 엄마.

건강하게 잘 지내."(473쪽)김난주 옮김.

재인.

508쪽.

1만7천800원.bookmania@yna.co.kr2019/02/26 14:52 송고



CBS북스, '전도하는 교회 전도하는 나' 출간
【기사펼쳐보기】 CBS북스(편집인 김호정)가 유성국 목사의 '전도하는 교회 전도하는 나'를 25일 출간했다. 전도하는 교회 전도하는 나'는...
| 2019.02.26 13:57 |

CBS북스(편집인 김호정)가 유성국 목사의 '전도하는 교회 전도하는 나'를 25일 출간했다.

전도하는 교회 전도하는 나'는 미국 LA를 중심으로 미국 전역을 돌며 사역중인 유성국 목사의 전도에 대한 목적과 사명 및 구체적 방법을 담았다.

이 책에서 저자 유성국 목사는 개신교의 종교적 리더십이 흔들리는 현상을 진단하고, 보다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전도를 통해서 기독교가 성장을 지속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고 밝혔다.

한국 교회는 외적인 성장만큼이나 질적인 성정이 필요하며, 크리스천 역시 전도를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능동적으로 전도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목사는 다음달 입국해 한국 교회를 대상으로 전도 교육에 관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유목사는 "'전도하는 교회 전도하는 나'를 통해서 한국 기독교의 전도부흥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twinpine@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간] 독립운동 100주년 시집·50년 후의 시인
【기사펼쳐보기】 노아·인터뷰 당신과 나의 희곡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 독립운동 100주년 시집 =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
| 2019.02.26 13:45 |

노아·인터뷰 당신과 나의 희곡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 독립운동 100주년 시집 =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6명의 대표 시 100편을 선정해 실었다.

한용운, 이상화, 심훈, 김영랑, 이육사, 윤동주가 그 주인공이다.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가', 심훈의 '그날이 오면',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윤동주의 '쉽게 쓰여진 시' 등 교과서에도 실려 있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주옥같은 저항시를 소개한다.

스타북스.

256쪽.

1만2천원.

▲ 50년 후의 시인 = 김수영 50주기 기념사업회가 한국작가회의와 개최한 두 차례 학술대회를 거쳐 맺게 된 결실.

'김수영과 21세기'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학술대회는 20세기 한국 현대문학의 핵심 시인인 김수영의 현재성을 살피는 자리였다.

이번 책에 총론으로 수록된 최원식의 '김수영학을 위한 시론: 병풍, 누이, 그리고 풀'은 김수영 해석에 있어 가장 첨예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 '병풍'과 '누이야 장하고나! - 신귀거래 7' 그리고 '풀'을 재조명하며 기존 연구의 해석적 오류와 한계를 거론한다.

1부는'세계문학과 정전'을 주제로 김수영의 문학세계를 톺아보며 정전으로서의 김수영 시의 양상과 전집 편찬 과정에서 이뤄진 성과와 필요사항을 정리했다.

2부는 '시와 삶의 이념'을 주제로 김수영 문학에 있어 담론적 해석의 새 영역을 다뤘다.

도서출판 b.

375쪽.

2만4천원.

▲ 노아 = 독일 스릴러의 제왕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본격 사회파 소설.

베를린 거리를 떠도는 노아.

과거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은 그는 오스카.

오스카는 비밀 세력에 의해 세상이 지배된다는 공상에 빠져 바깥세상으로 나가지 않고 지하 생활을 전전한다.

전염병의 공포에 휩싸인 세상.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가는 전염병을 막을 방안은 묘연한데… 피체크는 이 소설에서 지속 불가능한 사회 시스템을 폭로하고 인류가 처한 디스토피아적 상황을 그리며 우리를 무디게 만드는 건 무엇인지 숙고한다.

한효정 옮김.

단숨.

620쪽.

1만5천800원.

▲ 인터뷰, 당신과 나의 희곡 = 라디오 프로그램 '라이터스 & 컴퍼니'를 진행하는 엘리커 와크텔이 2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가장 호평받은 인터뷰를 모은 책.

가즈오 이시구로, 오르한 파묵, 올리버 색스, 수전 손태그, 움베르트 에코, 놈 촘스키 등 수많은 작가와 저명인사를 인터뷰한 와크텔은 1시간의 인터뷰에 상대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낸다.

이번 책에는 오르한 파묵, 도리스 레싱, 앨리스 먼로, 토니 모리슨, J.M.

쿳시 등 당대 유명 작가와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와크텔은 스튜디오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사는 나라로 찾아가 인터뷰하고,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예리한 질문을 뽑아낸다.

아이티 현실을 담은 소설을 쓴 에드위지 당티카는 아이티계 미국인들로부터 비난받은 데 대해 "아이티 문화에서 여자들은 침묵하도록 배운다.

하지만 나는 써야 했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이번 책은 삶이 글이고, 글이 곧 삶인 작가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비밀을 발견하게 해준다.

허진 옮김.

엑스북스.

704쪽.

2만8천원.

bookmania@yna.co.kr



[신간] 독립운동 100주년 시집·50년 후의 시인
【기사펼쳐보기】 노아·인터뷰 당신과 나의 희곡 독립운동 100주년 시집[스타북스 제공](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 독립운동 100주년...
| 2019.02.26 13:45 |

노아·인터뷰 당신과 나의 희곡 독립운동 100주년 시집[스타북스 제공](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 독립운동 100주년 시집 =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6명의 대표 시 100편을 선정해 실었다.

한용운, 이상화, 심훈, 김영랑, 이육사, 윤동주가 그 주인공이다.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가', 심훈의 '그날이 오면',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윤동주의 '쉽게 쓰여진 시' 등 교과서에도 실려 있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주옥같은 저항시를 소개한다.

스타북스.

256쪽.

1만2천원.

50년 후의 시인[도서출판 b 제공]▲ 50년 후의 시인 = 김수영 50주기 기념사업회가 한국작가회의와 개최한 두 차례 학술대회를 거쳐 맺게 된 결실.'김수영과 21세기'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학술대회는 20세기 한국 현대문학의 핵심 시인인 김수영의 현재성을 살피는 자리였다.

이번 책에 총론으로 수록된 최원식의 '김수영학을 위한 시론: 병풍, 누이, 그리고 풀'은 김수영 해석에 있어 가장 첨예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 '병풍'과 '누이야 장하고나! - 신귀거래 7' 그리고 '풀'을 재조명하며 기존 연구의 해석적 오류와 한계를 거론한다.

1부는'세계문학과 정전'을 주제로 김수영의 문학세계를 톺아보며 정전으로서의 김수영 시의 양상과 전집 편찬 과정에서 이뤄진 성과와 필요사항을 정리했다.

2부는 '시와 삶의 이념'을 주제로 김수영 문학에 있어 담론적 해석의 새 영역을 다뤘다.

도서출판 b.

375쪽.

2만4천원.

노아[단숨 제공]▲ 노아 = 독일 스릴러의 제왕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본격 사회파 소설.베를린 거리를 떠도는 노아.

과거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은 그는 오스카.오스카는 비밀 세력에 의해 세상이 지배된다는 공상에 빠져 바깥세상으로 나가지 않고 지하 생활을 전전한다.

전염병의 공포에 휩싸인 세상.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가는 전염병을 막을 방안은 묘연한데…피체크는 이 소설에서 지속 불가능한 사회 시스템을 폭로하고 인류가 처한 디스토피아적 상황을 그리며 우리를 무디게 만드는 건 무엇인지 숙고한다.

한효정 옮김.

단숨.

620쪽.

1만5천800원.

인터뷰, 당신과 나의 희곡[엑스북스 제공]▲ 인터뷰, 당신과 나의 희곡 = 라디오 프로그램 '라이터스 & 컴퍼니'를 진행하는 엘리커 와크텔이 2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가장 호평받은 인터뷰를 모은 책.가즈오 이시구로, 오르한 파묵, 올리버 색스, 수전 손태그, 움베르트 에코, 놈 촘스키 등 수많은 작가와 저명인사를 인터뷰한 와크텔은 1시간의 인터뷰에 상대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낸다.

이번 책에는 오르한 파묵, 도리스 레싱, 앨리스 먼로, 토니 모리슨, J.M.

쿳시 등 당대 유명 작가와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와크텔은 스튜디오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사는 나라로 찾아가 인터뷰하고,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예리한 질문을 뽑아낸다.

아이티 현실을 담은 소설을 쓴 에드위지 당티카는 아이티계 미국인들로부터 비난받은 데 대해 "아이티 문화에서 여자들은 침묵하도록 배운다.

하지만 나는 써야 했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이번 책은 삶이 글이고, 글이 곧 삶인 작가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비밀을 발견하게 해준다.

허진 옮김.

엑스북스.

704쪽.

2만8천원.bookmania@yna.co.kr2019/02/26 13:45 송고



출판 저작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기사펼쳐보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저작권, ...
| 2019.02.26 13:07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저작권, 지식의 공공성, 출판산업’이라는 주제로 저작권 법규와 제도 개선 공청회를 개최한다.

출판계와 저작자 단체가 연대하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종 법정 보상금 제도, 공공대출권 도입 등 제도 개선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좌장은 정우영 한국작가회의 저작권위원장이 맡았다.

김명환 출협 출판정책연구소 소장(‘왜 저작권은 문화발전과 출판 산업을 위해 중요한가?’), 이대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문화예술의 발전과 저작권법’), 강현철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저작권자와 출판권자의 권리보장을 위한 공공대출권 제도 도입 필요성’), 임정자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대표(‘문학인의 눈으로 본 저작권 피해사례’)가 발제자로 나선다.

주제 발표 후 이호신 교수(한성대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박성호 변호사(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경수 회장(한국저작권법학회), 전성태 소설가(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의 지정 토론이 이어진다.

공청회는 출협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작가회의, 한국문학번역원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후원한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기존의 낡은 출판 저작권 관련 제도들이 시대적 변화에 맞춰 바뀌어야 할 때”라며 “국회 공청회를 시작으로 출판권자와 저작권자가 함께 손잡고 다양한 저작권 현안을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네이버 홈에서 ‘이데일리’ 기사 보려면 꿀잼가득 , 빡침해소!청춘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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